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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드로이드나이츠 2017 참가 후기

devssun 2017. 3.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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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을 하던 중 드로이드나이츠라는 것이 올라오게 되어 보니까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서 가게되었다.

오직 안드로이드만 위한 컨퍼런스로 10부터 오후 6시까지 긴 시간동안 안드로이드에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수준급의 기술을 사용하진 못해 반은 알아듣고 반은 못알아듣는 정도였지만 

일단 하나라도 들어두면 나중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동안은 테스팅이 뭔지 몰랐는데 그날 강연들으며 검색해보니 자동테스팅 하는 툴도 많고

자동 테스팅하여 더욱 빠르게 각 사용환경에 맞게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었는데

나중에 졸작에도 시간이 있다면 써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아직 난 Java8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해서 제일 첫 강연인 Rx, Kotlin부분은 건너 뛰었다 ㅠ



드로이드나이츠 홈페이지 https://droidknights.github.io/2017/#/



그날 진행된 시간표는 아래 사진과 같은데 강연 주제가 확정된 시기랑 발표 시기 사이에도 많은 기술 발전이 있어

조금씩 변경된 부분이 있었다  이걸보면 IT는 정말 기술이 빨리 생성되고 변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ㅠㅠㅠ





홈페이지에서는 각 강연에 대한 난이도와 소개, 발표자 소개가 있었는데 그동안 갔던 컨퍼런스와 확실히 체계적인 기분이 들었다.



일단 후원도 받고 참가 금액도 받아서 깔끔했고 간식도 진짜 많이 줬다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간식 많이 주는 건 처음 :)!!!




총 9개의 강연 중 가장 인상깊었던 강연은 그래도 조금 알아들을 수 있었던 강연이 아니었나싶다




1. Clean Architecture in Android (Some OK Practices ~ 주제에서 변경됨)


이 발표자는 황성현님으로 레이니스트의 CTO인데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코드가 변화되는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그것을 우리에게 들려주었다.  간단히 요약하면 해당 어플에서는 끊임없는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앱을 개선시켰는데

계속 개선되고 변화하는 제품은 쉽게 말해 코드가 계속 바뀐다는 것이다.


이때,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코드란 변화가 일어나는 부분에서만 코드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코드가 잘 분리되어 있고 코드가 본질에 맞게 설계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토대로 본질에 맞게 설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다.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내가 짜는 코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 Firebase Remote Config로 배포없이 앱운영하기


상, 중상 등 중급 이상의 강연들 사이에 딱 '하'난이도를 가지고 있던 강연이다

명함관리앱으로 유명한 리멤버앱(드라마앤컴퍼니) 이승민님이 맡아주셨다.


이 강연에서는 라이브로 돌아가는 서비스의 운영 이슈를 최대한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앱의 경우 이슈발생에서 앱수정/등록하기까지 굉장한 시간이 걸린 다는 것이며 배포 또한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개발자없이, 코드변경이나 추가배포 없이 또 특정 사용자에 대해서만 서비스의 동작을 바꿀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고

그에 대한 해답으로 Firebase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Remote Config는 앱 업데이트없이 변경사항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서비스인데

push를 해주는 단순한 저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값을 단순히 변경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앱 버전 등 대상을 선택하여 변경된 내용에 대해 배포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공지나 운영부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좋아보였다.


일단 Firebase에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도 그날 알게되었고, 나중에 꼭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3. KeyFrame과 Lottie로 인터렉티브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해보기


이 강연은 가장 마지막에 진행되었는데 애니메이션 부분이라 가볍게 들을 수 있었고 강연자님도 재밌었다


이 강연에서는 '뭐가 튀어나오고 뿅나와서 촤라락 펼쳐지는...' 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실제로 코드상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KeyFrame과 Lottie에 대한 설명을 했다

원래는 KeyFrame에 대해 하려고 했으나 2월쯤 Airbnb에서 Lottie라는 것을 만들었고..

KeyFrame이 불가능한 서비스를 Lottie에서 대부분 지원해줘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ㅋㅋ


일단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선 after effects, bodymovin, ZXP 세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after effects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프로그램을 통해 json코드로 변환하여

앱에 삽입해 어플에서도 인터렉티브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래 사이트에 디자이너가 개발자가 이미 만들어놓은 애니메이션들이 있어 가져다 쓸 수도 있다.


http://www.lottiefiles.com


다른 6개의 강연도 정말 배울 점이 많았고 강연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하셨다고 하고싶다.



이번 컨퍼런스는 재미도 있었고 배도 부르고 뇌도 꽉찬 느낌인데 기념품도 많이 받아서 가방도 무거웠다 ㅎ_ㅎ

다음에 또 열리면 두번가세요 ㅠㅠ 진짜 좋습니다.




아래는 그날 받은 기념품들! 스티커는 수량 짱 많이 준비하셔서 다들 부족함없이 가져갔을 것 같고(저도 3장 ㅎㅎ)

핑크퐁이랑 팔찌 티셔츠 머그컵은 기본으로 들어있었다


추가 이벤트로 티셔츠나 머그컵 선택!_!  근데 머그컵 어제 이나갔다 ㅠㅠ

암튼 후원사 이벤트도 있어서 레진코믹스 쿠폰도 받았다 희희



기념품 사진




경품추첨은 하나도 하나도 된게 없다 :(



정말 좋았던 드로이드나이츠

근데 너무 넓어서 뒤쪽은 ppt가 잘 안보였다.. 장소 선정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바로 앞에서 2번째 줄로 점프 ㅋㅋ


나머진 굿굿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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