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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고 & 2023년 만다라트

devssun 2023. 1. 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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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회고 시점이 되어버렸다. 사실 좀 늦은 거 같다. 왜냐면 벌써 설날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잠시 짬이 나서 회고를 적어보기로 한다. 이것이 월급루팡이다.

이룬 것

언어

어렸을 때 전화영어 한 번씩은 해보는 거 같던데 나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요즘 영어에 관심도 많아지고 말도 잘하고 싶은데 혼자 공부하면 며칠 안가 끝날 게 분명하니 전화영어를 해보기로 했다.

회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저렴한 서비스(오잉톡)를 선택했다. 가격은 저렴해도 선생님은 친절하시고 질도 괜찮다. 카카오 보이스톡으로 하는데 가끔 끊길 때를 제외하면 잘 되는 편이다. 방콕 여행 갔을 때도 했다.

영어 점수는 아래 사진 참고... 사실 최근 점수에서 안변한지 꽤 됐다.

전화영어 재밌고 영어에 대한 갈망도 계속 느껴져서 특이사항이 없는 이상 계속하고 있을 거 같다.

나는 돈을 쓰면 꾸준히 한다. 하하 (참고로 전화영어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카드로 수강했다.)

 

 

2021.01.05 → 2023.01.25 점수 변화

전화영어 점수

러시아어는 연초에 듀오링고 몇 달 하다가 중단했다.

운동

그동안 홈트를 하다가 여름부터 헬스장을 갔다. 기구 운동은 처음이라 유튜브로 공부해갔다. ㅋㅋ 스트레칭하고 러닝, 웨이트하고 집에 오는 스케줄. 23년에는 PT도 받아보고 싶었는데 회사 재택 룰이 변경돼서 헬스장을 가는 건 어려울 거 같다.ㅠ 퇴근해서 집 가면 8시고 밥 먹으면 9시라 헬스장까지 갔다 오긴 너무 힘들 것 같기 때문이다.. 역시 가까운 회사가 최고다. 쩝

planfit 운동 기록

헬스 하는 동안 근육량이 조금 늘었다. 근데 운동을 해도 평소보다 오래 걷는 날이면 발이 너무 아프다. 왜 그러지? 모르겠다.

클라이밍도 세번 정도 갔다. 힘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비기너 단계는 얼추 오르긴 하는데 경사가 조금이라도 있는 벽이면 오를 수가 없다. 쩝~

개발

한 2년 정도 운영하던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작년 초 갑작스레 팀이 해체되었다.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순 없어서 나는 계속 운영을 하기로 했다. 당시에는 많이 힘들었고 서비스 종료까지 고민했지만 나는 또 해냈다. 후후

 

사이드 프로젝트 '글을담다' 운영&개발 회고

 

사이드 프로젝트 ‘글을담다’ 운영&개발 회고

시작 사이드 프로젝트 ‘글을담다' 앱을 2년간 운영, 개발 회고를 하기로 했다. 우선 ‘글을담다' 앱은 책, 영화, 드라마 등 문학 작품 속 공감하거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담을 수 있는 앱이고 F

hyesunzzang.tistory.com

 

Firebase로 마이그레이션도 완료했고 사용자들이 추가하거나 수정해 달라는 기능도 하나둘씩 넣어 배포했다. 사실 작년 말에는 나나 사용자가 원하던 다크모드를 적용하고 싶어서 개발은 하긴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하다 말았다.

이전에는 문의하기 기능이 숨어있어서 문의가 많이 없었는데, 혼자 운영하게 된 후 탭 구조를 변경하게 되면서 사용자에게 피드백이 가끔 들어오고 있다. 다들 원하시는 게 비슷한 게 신기할 때도 있다.

 

소중한 30분의 사용자

 

최근 들어온 건은 문장별로 저장하다보니 같은 책이 여러 개로 나눠져 책 별로 저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주목적은 문장을 저장하는 거라 어떻게 풀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

취미

클래스 101으로 크로키 수업을 들었다. 매일 크로키를 그리는 게 과제라 열심히 그렸는데, 역시 수강 기간이 끝나니 그림을 안 그리게 된다. ㅋㅋㅋ 클래스 101도 구독형이 나와서 신청하면 좋을 거 같다. 여러 가지 다 들을 수 있고..

 

도예수업은 열심히 듣고 있는데 아마 다음달까지만 들을 것 같다. 원래 3월까지 하려고 했는데.. 3월에 약속이 있어서 2월까지만 하려고 한다. 도예를 그만두는 이유는 만드는 건 재미있지만 만든 거를 전부 사용하긴 힘들고 그렇다고 돈 들여 만든 거를 모두 선물하긴 아깝다는 마음에 그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루지 못한 것

작년 연말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뭐가 아쉬웠는지 잘 생각이 안 난다. 연초 세웠던 계획은 다소 흐려졌을지라도 꾸준히 한 것들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목표가 조금 적었는데 올해는 좀 더 여러가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

 

2023년에는…

만다라트가 계획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처음으로 그려봤다. 글씨가 참 그렇지만..^^

가운데에는 내가 되고 싶은 모습? 하나의 큰 목표를 적는건데 내가 새로운 직업을 가질 것도 아니고, 직무 관련해서 모든 걸 채울 것도 아닌지라 ‘나’로 잡았다

중간 목표, 작은 목표들은 차마 다 채울 수가 없었다우,,, 여기 적어둔 거는 정리해서 잘할 수 있게 해 봐야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핸드폰을 5-6 시간 정도 하는데 SNS 하는 시간도 너무 길어서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계정 비활성화와 앱 삭제를 했다. 비활성화, 앱 삭제는 예전에도 해봤기에 과연 이번 삭제는 며칠? 몇 주? 나 갈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나에 좀 더 집중하는 일 년을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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