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부터 한 DDD 3기가 바로 어제 끝이 났다 10월에 했던 OT는 살짝 따스했던.. 날이었는데 DDD에서 팀 구성을 알려주고 팀 이름 짜는 거랑 아이스 브레이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팀 이름 짜는 거에 매우 힘듦을 느꼈지만 다행히도 팀원 모두 귀엽고 마음에 드는 5959로 결정!
이후 팀 모임을 1-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가지며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기획&디자인을 진행했다.
회사 다니면서 매주 모일 때는 좀 힘들기도 했는데 퇴사하니 크게 부담되진 않은..
사이드 프로젝트는 항상 혼자 해봤지 팀으로 해본 건 처음이었는데 팀장님 덕에 스프린트도 경험해보고 Figma처럼 안써본 툴도 써보고 다른 iOS 개발자 분과 협업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
내가 회사에서 다른 모바일 개발자와 협업을 더 많이 해봤다면 협업 관련해서 알려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코드 리뷰나 깃허브도 많이 활용을 하진 못한 거 같아 아쉬웠다.
우리의 iOS 깃허브 - 오랜만에 잔디를 심었다
뭔가 회고를 하려니 자꾸 재밌다, 재밌다 라는 단어만 적게되는데 뭐.. 재밌어!
팀원을 정말 잘 만나서 5959팀은 탈주없이 다같이 완주할 수 있었고, 어느정도 기대했던 프로덕트도 만들 수 있었다!
3기 활동은 어제로 끝났지만 우리의 활동은 출시까지 좀 더 달려볼 예정이다. :)
조금 의아했던 부분은 최종 발표임에도 프로덕트가 개발된 팀은 많지 않았고, 디자인만 나온 팀도 더러 있었다. (물론 우리 팀도 100% 개발한 건 아니지만)
DDD 동아리의 아쉬운 점은 팀 결성 이외에 다른 활동이나 스터디 등이 활발하진 않아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는 힘들었다.
다음 기수에서는 자신이 속한 팀 외에도 관심사로 모일 수 있는 게 있으면 어떨까 싶다.
그래도 다음에 또 할거냐 라고 묻는다면 나의 답은 YES!
뭐든지 혼자서만 하다보면 생각을 나눌 수도 없고 금방 지치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동아리 같이 어떤 집단에 소속되 활동하면 얻을 수 있는 게 많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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